김포시하천살리기추진단(단장 박남순)이  환경부 지원의 '2017 하천.하구 쓰레기정화 사업'에 선정돼 정부예산 3500만원을 받게 됐다.

따라서 추진단은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김포의 주요 하천에서 세부적인 환경정화활동을 11월 말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하천에서 발생하는 쓰레기 정화뿐만 아니라 하천 유역의 부유쓰레기 수거를 위한 차단막 설치도 포함돼 하구와 바다로 유입되는 쓰레기도 최소화 한다는 계획이다. 사업구간은 한강하구 및 한강으로 유입되는 지천을 중심으로 계양천, 봉성포천, 거물대천, 가마지천 등을 대상으로 한다.

또한 사업참여자는 정부의 직접일자리 사업 운영취지를 감안해 취업 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해 실시할 계획이다.

박남순 단장은 "지속적인 환경정화 사업을 통해 생태계가 건강을 회복하고 수변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