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동네
장기도서관 신축 중 ‘기우뚱’… 시, “재시공 결정”내년 1월 개관 불가능... 정상 개관 2018년 말쯤 가능
전광희 대표기자  |  jkh@city21.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07.17  12:53:26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 재시공이 결정된 장기도서관 신축현장 모습.

한강신도시내 장기동에 신축중인 장기도서관의 구조물이 한쪽으로 기울어지면서 전면 해체와 함께 재시공이 결정됐다. 이에 따라 내년 1월로 예정된 도서관 개관이 불가능해지면서 파장이 커질 전망이다.

17일 김포시와 시공사 등에 따르면 장기도서관은 지난 해 9월부터 총 사업비 154억 원을 투입, 2018년 1월 개관을 목표로 한강신도시 내 주제공원 4호 3,071㎡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신축 중이다. 5월 말 현재 공정률은 25% 수준.

장기도서관 1층에는 어린이자료실과 유아자료실, 문화교실이 들어서며, 2층에는 일반자료실, 디지털자료실, 전시실이 계획돼 있다. 이와 함께 3층과 4층에는 다목적 강당과 사무실, 전산실, 북 카페로 꾸며진다. 신도시 주민들의 기대 속에 기간 내 개관이 순조로운 상태였다.

그러나 지난 5월 21일 지하구조물 해체과정에서 상수도 누수현상이 발견되고 이 후 계측과정에서 구조물의 기울어짐 현상이 나타나면서 지난 6월 1일 공사가 전면 중지됐다.

이 과정에서 A시공사와 김포시상하수도사업소간 ‘단수조치 미흡’과 ‘부실시공’에 대한 책임공방이 벌어지며 법정다툼도 예고된 상태다.

A시공사 현장 관계자는 “부실시공 주장을 인정할 수 없으며 정밀진단 이후 재시공에 따른 구상권을 김포시상하수도사업소 측에 요구할 방침”이라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김포시상하수도 사업소 관계자는 “정밀진단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무어라 말할 수 없다”며 “A시공사측으로부터 입장을 전달받으면 대응할 계획이다”고 책임을 인정하지 않았다.

양측의 책임공방과는 별개로 김포시는 공사현장의 안전을 위해 A시공사측과 함께 전문기관에 안전진단을 의뢰한 뒤 최근 인명 안전을 위해 기존구조물을 철거 후 재시공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전달받았다.

이에 따라 김포시는 지난 10일 A시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진단 결과에 따른 대책회의를 갖고 재시공을 최종 결정했다.

A시공사 측은 이번 달 중으로 김포시에 공사 재개허가를 요청한 후 기존 구조물 해체와 함께 재시공에 들어가면 2018년 말쯤 준공과 함께 개관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장기도서관 이용까지는 당초 계획보다 1년 이 상의 시간이 더 필요할 전망이다.

김포시 관계자는 “부득이 하게 재시공을 하게 돼 개관을 기다려온 시민들께 죄송할 따름이다. 내년 말까지 개관이 될 수 있도록 공사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철저한 감리와 현장방문을 통해 유사한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 공사가 중지된 채 재시공이 결정된 장기도서관 신축현장 모습

 

전광희 대표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1)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t
김포시청 공공건물 담당관은 괄리감독 철저희해서 월래 준공대로 중공을 해야됨니다 괼리감독 똑바로 하세요
원칙론 주장하는 김포시청 전직원...........

(2017-07-17 20:03:45)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1)
최근 인기기사
1
US 오픈 우승 박성현 프로 김포거주
2
한강하구 철책선 개방 2019년부터 가능할 듯
3
김포중 · 김포여중 통폐합 '급물살'
4
[인사] 김포시 6급이상 인사발령 7월 24일자
5
김두관ㆍ 박원순, 지하철 5호선 김포연장 논의
6
유영록 시장 “남은 임기 현안사업 완벽 마무리”
7
김포지역 한강하구 철책제거사업 추진 일지
8
북변5구역 조합, 새 조합장에 박승혁 씨
9
<기고> "관공서의 홍보도 재미있어야 한다"
10
김포시 화장 장려금 지원조례 '있으나 마나'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게시판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등록번호: 경기 아 50303 등록일: 2011.11.15 발행인·편집인: 전광희 청소년보호책임자: 전광희
주소: 경기도 김포시 사우중로 48 드림월드프라자 704호 Tel: 031)998-6161 Fax: 031)984-7117  |  이메일 : jkh@city21.co.kr
Copyright © 2004 씨티2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