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포동 일원에 조성예정인 M-City 사업 부지 조감도

경기도가 김포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높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M-City 조성사업은 한강엠시티(주)와 김포도시공사가 공동시행하며 사업면적은 8만1천여평에 달한다. 이중 6만5천여평을 일반분양하게 된다.

사업계획안에 따르면 분양부지 내에는 김포대학교 본교(2만1천평)가 이전하게 되며 에버딘 엔터테인먼트(홍콩투자회사)가 추진계획인 어린이 교육관과 박물관, 체험관(1만1천여평)이 들어선다.특히 박물관은 대한민국 최초로 어린이들이 직접 보고, 만지고 느낄 수 있도록 계획됐다.

이와 함께 2만여평에 달하는 물류단지 켄달스퀘어 옥상에는 에버딘에서 추진중인 어린이 체험관이, 벽면에는 수족관 등 설치될 것으로 알려져 이 일대 명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이밖에도 부지 내에는 첨단지식산업센터(1만4천평)와 한국국제교육예술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그러나 M-City 조성사업이 원할하게 추진되기 위해서는 해결해야할 과제가 산적해 보인다.
M-City 조성사업은 산업입지 심의 등의 행정절차는 마친 것으로 알려졌으나 환경청 및 농림부 협의, 공업물량배정 등의 숙제가 남아있고 시네폴리스 이주산단에 대한 부정적 시각을 갖고 있는 걸포 오스타파라곤 주민들의 반응도 관건이다.특히 올 3월 신규사업 올 스톱 방침이 결정된 김포도시공사의 M-City 사업참여도 걸림돌이다.

한편 김포시는 오는 13일 오전 11시부터 대회의실에서 유영록 시장과 관계공무원, 국회의원, 시도 의원, 남경필 경기도지사, 김포대학교 이사장,한강엠시티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강 M-City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협력기관 간 공동체계 구축 및 교류증진을 위한 MOU를 체결한다.

▲ M-CITY조성사업 배치 예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