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기동에 들어서는 KB국민은행 주전산센터 조감도

KB금융그룹이 장기동에 추진중인 KB국민은행 통합 주전산센터 건립이 최근 김포시로부터 건축허가 등의 절차를 마침에 따라 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5일 김포시 등에 따르면 김포시 장기동 2016-1번지 김포경찰서 인근에 들어설 예정인 전산센터는 대지면적  13,144㎡(3,976평),건축규모 2동(지하2층/지상7층, 연면적 40,179㎡)의 업무시설로 총 사업비 1,850억원이 투입되는 대단위 사업이다.

올 9월에 착공에 들어가 2019년 6월 입주 예정인 전산센터는 330여명의 직원이 상주하며 KB국민카드, KB손해보험 등 13개의 자회사 금융관련 전산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김포시 관계자는 "장기동 일원에 국민은행 전산센터가 들어서게되면 이 일대에 협력업체의 연쇄적 입주가 예상되며 이로 인한 지식기반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오는 10일 오후 3시 30분에 대회의실에서 유영록 시장과 관계공무원,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포시-KB국민은행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