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곶면에 살고 있는 송 모 어르신은 평소 기관지 질환을 앓고 있었다. 집안 구석구석에 핀 곰팡이와 주방 벽면 페인트 가루가 떨어지는 등 주거환경 또한 열악한 상황이었다.

이를 접수한 김포시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3월 주거환경개선서비스에 참여했던 김포도배필림학원 측의 협조로 어르신을 도왔다.

도배학원 관계자는 “지역 내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어르신들이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노후를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며 “기회가 된다면 손길이 닿는 곳 어디라도 찾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처럼 경제적‧신체적 어려움은 물론 주거환경의 불편함을 감수하는 어르신들이 우리 주위에 상당수다. 김포시노인종합복지관은 도배, 장판, 보일러, 청소, 소독, 방역 등 어르신들의 주거환경개선을 후원할 재능봉사를 기다린다.

뜻 깊은 일에 동행하고자 하는 시민은 김포시노인종합복지관(☎031-997-9300)으로 문의하면 된다.

▲ 주거환경개선서비스 전

▲ 주거환경개선서비스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