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두관 의원(사진왼쪽)과 유영록 시장(사진 오른쪽)이 26일 국회에서 만나 3선 반대 발언 논란을 잠재우며 입장문을 발표했다. 두사람은 두손을 맞잡고 지역현안 챙기기에 협조하기로 했다.

김두관 의원과 유영록 시장은 2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만나 최근 논란이된 김 의원의 발언과 관련해 서로간의 오해를 풀고 양측이 합의, 서명한 입장문을 발표했다.

양측은 이날 "최근 언론보도들과 관련해 내용들이 과장되거나 와전, 왜곡돼 지역내 불필요한 논란이 있는 상황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며 일부 언론보도에 대해 해명했다.

이어 "6월 23일 여·야 국회의원 등이 모두 참여하는 김포시 선출직공직자협의회에서는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연장 T/F팀 구성과 신곡수중보 철거에 따른 물길조사 등을 추진하기로 만장일치 합의한 바 있다"며 "이 처럼 두 사람은 선명 여당의 선출직 공직자로서 지금껏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더더욱 당정 간의 긴밀한 협의와 협력을 통해 우리 김포시의 산적한 현안사업 등을 함께 해결해 나가며 역동적인 시의 발전을 위하여 올 게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입장문 발표에 앞서 김 의원과 유시장은 25일 오후 관내 모처에서 따로 만나 서로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누고 입장문 발표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의원과 유시장이 입장문 발표를 통해 서로의 신뢰를 확인하고 지역현안 해결에 공동으로 대처하기로 함에따라 갈등관계로 까지 비춰졌던 두 사람간의 관계는 더욱 돈독해질 것이란 평가다.

<다음은 양측이 동시에 발표한 입장문 전문>

                                                        입 장 문
최근 언론 보도들과 관련하여 일부 내용들이 과장되거나 와전, 왜곡 되어 지역 내에 불필요한 논란이 있는 상황에 대해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한다.

앞서 6월 23일여·야 국회의원 등이 모두 참여하는 김포시 선출직공직자협의회에서는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연장 T/F팀 구성과 신곡수중보 철거에 따른 물길조사 등을 추진하기로 만장일치 합의한 바 있다.

이 처럼 두 사람은 선명 여당의 선출직 공직자로서 지금껏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더더욱 당정 간의 긴밀한 협의와 협력을 통해 우리 김포시의 산적한 현안사업 등을 함께 해결해 나가며 역동적인 시의 발전을 위하여 올곧게 매진할 것이다.

2017년 6월 26일
더불어민주당 김포시 (갑) 지역위원회 위원장 김 두 관 국회의원
김포시장 유 영 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