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강의에서 박 소장은 세종실록 1만 800쪽을 한번 읽는데만 6개월이 걸렸다며, 지금으로부터 약 600년전에 '훈민정음'을 만들어 성군이란 칭송을 받고 있는 세종의 업적 및 창의 경영에 대해 상세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그러면서 “세종은 한국에서 가장 훌륭하 임금으로 추앙받는데, 이는 경청능력이 탁월하기도 했지만 모든 결정을 신하들과 의논했다"며 "세종은 다양한 사람의 의견을 반영하는 노력 덕분에 문화.과학 등에서 수많은 업적을 냈다"고 분석했다. 또한 "남의 이야기를 잘 듣는 것은 중요한 능력"이라고 강조하면서, “세종의 리더십은 비록 과거의 것이나 현재와 미래의 리더십으로 손색이 없다”라고 평했다.

다음번 시민대학은 마지막 강의로 다음주 화요일 명인포럼 이인수 사무총장 '행복한 소통'이란 주제로 진행되며, 하반기에는 시민대학 특강을 운영할 계획이다.

관련 문의사항은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http://learning.gimpo.go.kr)나 평생학습담당(☎ 980-5152, 5154)으로 문의하면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