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섭 조합장(가운데)과 일손돕기에 나선 회원들.

이번 행사에는 김포농협 임직원 및 고향주부모임회원 30여명과 원로청년회, 퇴직동인회 등 20여명이 엄순종(62세) 조합원 농가를 찾아 1100평 규모의 포도밭에 포동봉지를 씌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엄순종 조합원은 “1100평의 넓은 포도밭에 봉지를 다 씌웠으니, 1년 농사의 반은 끝났다”며 “도움주신 김포농협 임직원과 회원 여러분들에게 너무 감사드린다"고 함박웃음으로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 포도농가는 매년 3000만원~3500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각종 영농자재비로 6~700만원을 소비하고 있다.

김명섭 조합장은 “일손 돕기를 통해 1년 농사의 큰 걱정거리가 사라지셨다니 정말 다행이다”며 "김포농협은 관내 농업인과 항상 함께하는 농협이 될 것을 다짐하며, 올해도 포도농사가 풍년이 돼서 김포농협 로컬푸드직매장에 당도 높은 포도를 출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촌일손돕기 회원들이 풍년을 기원하며 포도봉지 씌우기 작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