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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김포문화재단(대표이사 최해왕)은 지난 25일 '2017년 무지개다리 문화다양성사업' 제1차 라운드테이블 ‘마음열기’를 개최했다.
이날 라운드테이블에서는 2016년도 사업성과와 2017년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김포 내에서 문화다양성을 어떻게 확산시킬 것인지에 대한 의견을 개인발표와 토의 방식으로 다양하게 제시했다.
특히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김포교육청, 김포시청의 실무 공직자들을 비롯해 김진나(김포 맘들의 진짜 나눔), 김포외국인지원주민센터, 탈북자소상공인협회, 이주민 복지회, 줌머연대, 문화다양성 교육연구회 ‘다가감’ 활동가 등 지역 내 소수문화주체들이 참여해 다양하고 생생한 김포 삶의 이야기를 공유했다.
다채로운 문화다양성 사업 추진
김포문화재단은 올해를 ‘문화다양성 사업의 해’로 선언하고 다양한 사업을 개최한다.
지역 내 다양한 여성들의 소통과 교류를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우리동네 문화다양성 플랫폼 사업 ‘맛: 나다’(쿠킹 클래스)와 ‘나: 찾다’(마음 클리닉)를 진행 중에 있으며, 청소년들의 문화다양성 인식확산을 위한 ‘너와 나 그리고 우리’ 교육 사업을 5월부터 관내 5개 학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오는 5월 28일에는 문화다양성 주간행사 ‘마음 두드림’도 개최된다.
하성면에 위치한 금성초등학교에서 개최되는 이번 주간행사에는 문화다양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비롯해 아프리카에서 활동 중인 현지 뮤지션을 초청해 그들의 음악과 춤,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아프리카 체험전을 선보일 계획이다.
김포문화재단 최해왕 대표이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선정된 무지개다리 문화양성 사업은 우리 재단의 중점 추진사업으로서 38만 김포시민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하며 “향후 문화다양성 교육사업, 캠페인사업 등 문화다양성 인식개선사업이 시민들의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함께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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