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삼시세끼 쿠킹클래스'는 관내 하성만나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4회에 걸쳐 대표적 식재료인 감자의 파종, 수확, 요리, 시식까지 우리의 밥상에 오르는 과정을 아이들이 직접 체험하게 된다. 이러한 체험활동은 어린이들의 건강한 음식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강의 진행은 농림축산식품부 우수농촌식생활체험공간으로 등록된 '한국식생활연구원' 소속 강사들이지난달 29일 감자파종을 시작으로 수확하는 7월까지 수업을 맡게된다. 하성면 월하로에 위치한 한국식생활연구원 실습텃밭 등에서 수업이 진행되며 밭고랑 기초작업, 감자심기, 감자 미각교육, 감자수확, 삼시세끼 쿠킹클래스 등 다양한 활동이 예정돼 있다.

김포시 학교급식지원센터는 이번 시범사업의 성과 분석과 참여한 학생들의 만족도 등을 조사해 향후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