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의원은 남경필 도지사를 대상으로 한 도정질의에서 경기도가 200억원을 들여 수원 아주대학병원에 건립한 권역외상센터의 지속적인 행정지원을 당부했다. 권역외상센터는 중증 외상환자의 응급치료를 위해 의료진 220여명이 365일 24시간 대기하며 골든타임 내 외상치료를 위해 지난해 6월 건립됐다.

또한 학교시설에 대해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BF) 의무화 등의 적극적인 이행을 요구했고, 경기도 학교급식 전처리업체 공모에서 생긴 논란에 대해서는 우려를 표명했다. 특히 “학교급식을 원활히 지원하던 전처리업체수를 줄여 학교급식 농산물의 품질저하 문제가 발생되고 있다”며 즉각적인 조치를 촉구했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을 대상으로 한 질의에서는 야간자율학습 폐지로 인한 사교육비 증가에 우려를 표했으며 "꿈의 대학에 참여한 86개 대학 가운대 7개 대학이 입학.회계 부정, 교수 미충원 등으로 부실대학으로 지정됐다"며 "이런 대학에 학생들을 보내는 것은 문제"라고 말하고 부실대학의 재정지원 문제 및 학생 안전 대책마련 등을 강조했다.

조 의원은 끝으로, 사립학교 법정부담금에 대해 “대부분의 사학재단이 법정부담금을 안내도 되는 돈으로 인식하고 있다. 이에 대해 철저한 감독과 제재가 필요하다”며 도교육청의 적극적인 노력과 의지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