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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소방서는 지난 12일 월곶면 문수산 정상 부근에서 하산 중 부상을 입은 한 모씨(65세)를 긴급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날 사고는 오후 1시 34분쯤 문수산 정상에서 한 씨가 발을 헛딛어 넘어지며 발생, 좌측 대퇴부 및 안면부에 부상을 입어 통증을 호조했다.
현장에 도착한 김포소방서 119구조대와 월곶지역대는 문수산 정상에서 북문방면 약 500m 지점에서 환자를 발견하고 즉시 안면부 지혈 및 상처드레싱 등 응급처치를 실시했으며, 산악용 들것을 이용해 산 아래로 이동해 환자를 병원으로 신속히 이송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봄이 되면 겨우내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실족이나 추락으로 이어지는 사고가 많이 발생한다”며 “평소 산행 시 안전수칙을 숙지해 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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