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선관위원 선임은 초선으로서 원내부대표를 연임하고 있는 홍 의원이 그동안 보여준 조정 및 관리능력, 당내 신뢰도 등에 힘입은 것으로 보인다.

재선 홍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제 20대 총선 당선인 워크숍에서 김기선, 윤영석, 김순례 당선인과 함께 4명의 선관위원에 임명됐다. 선관위원장은 4선 신상진 의원이 선임됐다.

홍 의원은 "이번 4.13 총선에서 나타난 민의를 적극 수렴해 나갈 수 있는 원내 대표 등 원내 지도부가 선출되도록 공정한 선거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새누리 선관위는 오는 29일까지 후보자 접수를 받은 뒤 다음 달 3일 당선인총회에서 투표를 통해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을 결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