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분양이 확실시 되는 김포지역 아파트 물량이 현재까지 2,680가구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당초 최대 1만1,244가구가 분양 될 것이라는 전망과 상당한 차이가 있다.

앞서 닥터아파트의 분양정보 조사 자료에 따르면 김포는 올해 구래동 호반베르디움 등 전 지역에서 아파트 1만1,344가구가 분양 될 것으로 전망됐다. 

닥터아파트는 김포 한강신도시에서 8곳, 4356가구의 아파트가 연내 분양하고 아파트 외에 운양동 더 파크뷰 테라스 오피스텔 248가구, 김포한강 예미지 주상복합 785가구도 분양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현재까지 승인을 얻거나 신청하는 등 분양이 구체화 된 사업이 적을 뿐더러 한 풀 꺾인 매수세 등 올해 실제 공급 아파트는 이보다 훨씬 적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김포시 등에 따르면 사업계획 승인, 신청(예정) 등 실제 분양이 구체화 된 아파트는 현재 2,680가구에 불과하다.

지난해 허가를 받은 구래동 호반베르디움 3개 단지 946가구는 올초 분양이 확실하다. 반도건설이 최근 분양을 신청한 양촌읍 199가구와 현대건설이 고촌읍 향산리에 올 7, 8월 분양 예정인 1단지 1,535가구 정도가 현재까지 올해 내 분양이 확실하다는 것이다.

김포시 주택과 관계자는 "승인과 신청이 들어온 정도가 그렇고 연말 수천세대 분양이나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에 대해서는 확인해 줄 수 있는 내용이 없다"고 밝혔다.

<자료=닥터아파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