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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폰 게임하며 운전하는 김포시 버스 기사
최구길 기자  |  jkh@city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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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10.14  16: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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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게임을 하면서 한 손으로 운전하는 경기도 김포시 버스 기사의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9월 23일 추석을 앞두고 관내 운수업체의 버스 사고로 2명의 젊은 청춘이 삶을 마감한 상황에서 시민들의 분노가 커지고 있다.  

유영근 김포시의회 의장은 김포시민으로부터 제보받았다며 올해 여름께 촬영된 영상을 14일 오전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공개했다.

씨티21뉴스가 입수한 영상에는 버스 운전기사가 왼쪽 손으로 연신 게임을 즐기며 오른손으로 운전을 하는 모습과 이를 한심스러워 하는 촬영자의 목소리가 담겨있다.

본지가 영상과 음성을 분석한 결과 해당 영상이 촬영된 구간은 서울시 강서구 개화동 김포공항 건너편 개화2치안센터 인근으로 추정된다.

또한, 영상 말미에 "이번 정류장은 상사마을, 다음 정류장은 평..."이라는 안내음을 확인한 결과 개화동 상사마을과 김포시 고촌읍 평교다리를 지나는 4개 노선 중 하성면을 오가는 버스가 유력하게 꼽히고 있다.

유영근 의장은 "비가 오는 와중에 교통사고 예방 경고 방송이 스피커에서 울리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승객의 안전을 무시한 체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즐기는 장면"이라면서 "일반적인 상식으로 납득할 수가 없다. 운전자의 작태에 분노를 아니 느낄 수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집행부에서는 김포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대중교통 전반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함께 모든 행정수단을 동원해 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의 행정을 펼쳐주 실 것을 주문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찰청 교통안전 지수 자료에 따르면 김포시는 전국 226개 기초 지방자치 단체 중 162위, 경기도 31개 시군 중 28위의 불명예를 기록했다.

특히, 해당 영상이 촬영된 구간은 지난달 23일 관내 버스 업체 교통사고로 김포시민 2명이 사망하고 중상 3명 등 41명이 부상한 현장과 불과 5분 거리다.

해당 동영상을 본 시민들은 '운양동(에서) 신호등이 빨간불에서 파란등으로 바뀌었는데도 가지 안길래 기사님을 쳐다보니 졸고 있었다. 등골이 오싹했다' '호반, 모아 큰대로 사거리에서 보행자 신호에 난폭하는 운전기사가 있어서 해당 운수회사에 전화를 걸어 항의했더니 대수롭지않게 대답을 하더라' '한 시간 내내 입에 담지 못할 욕을 하면서 운전하는 기사가 있다. 출근 때마다 몇번 걸리는데 공포스럽다' '독점 체제가 가장 큰 문제다. 어느 업종이든 경쟁이 되어야 서비스 질이 좋아진다' '가족이거나 자기 차라면 절대 그러지 않을 것'이란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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