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부터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의 이동을 위한 전용 콜승합차량이 운행 중이다.장애인주간보호센터가 관리하는 노란색 장애인 전용 콜승합은 시내 1~3급 장애인 3,212명이 이용 대상자다. 하루전 외출 시간을 예약하면 친절한 기사가 달려가 목적지까지 안

심민자 기자   2005-11-14

소설가 박종규 한국문인협회 김포시 부지부장이 지난 9일 제10회 탐미문학상 소설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수상작 단편소설 에서 박 지부장은 인간이 만들어 낸 문명이 인간에 반하여 일으키는 아이러니컬한 역리현상을 탐미적으로 다룬, 운명의 힘을 서술했다. 소

홍성철 기자   2005-06-14

김포중앙로타리클럽 회원들이 4일 장애인주간보호센터 아동들의 1일 부모로 장릉을 찾았다.회원들은 1대1로 아이들의 손을 잡거나 휠체어를 끌며 산책길을 일주하고 주변의 풀잎과 꽃들을 재료로 엽서를 꾸며 메시지도 적고, 서로의 얼굴을 캔버스 삼아 페인팅도

심민자 기자   2005-05-04

174세대, 주민 수 570명의 작은 아파트 단지의 연례 축제가 24일 단지내 주차장에서 열렸다.올해로 여덟번째. 사우동 경신아파트는 지난 97년 입주가 시작된 이래 매년 주민 단합 한마당을 개최해 이웃 간의 도타운 우애를 다지고 있다. 노래자랑에서

강윤석 편집장   2005-04-25

저녁 손님이 들기엔 이른 오후 3시 반. 신사우 상가 나리병원 앞 '신의주찹쌀순대집' 큰 방을 장애아동주간보호센터 친구들이 차지했다. 오랜만에 본 친구들 모습이 참 밝다. "한 번 불러다 실컷 먹여야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바쁘다 보니 오늘에야 연락하게

심민자 기자   2005-04-20

본지 3월 21일자 보도 「이럴 땐 돈이 많았으면 좋겠어요」기사와 관련해 고촌면민들의 십시일반 온정이 임종수(혜진이·재현이 아빠)씨 가족들에게 희망의 끈이 되고 있다.혜진네 돕기에 앞장선 권인숙(고촌문구 운영)씨는 50만원 전달 후 추가로 모금된 20

심민자 기자   2005-04-05

40점짜리 시험지 내밀듯 애비 눈치 샐샐 살피며 대학 합격증 내미는 딸년을 보며 고맙기도 하고 가엾기도 하여 아랫배 힘주고 헛기침 한 번 한 후 수고했다고 걱정 말라고 큰소리 땅땅 쳤더니 딸년 두 눈이 반딧불처럼 반짝이고 얼굴이며 어깨며 두 손이 꽃이

심민자 기자   2005-03-29

간이식 수술 후유증으로 사경을 헤메는 이웃을 위해 주위에서 십시일반 온정을 더하고 있다.술 담배를 멀리하는 검소한 생활로 "반듯한 사람"으로 불리워 온 임종수씨(47세·고촌면)는 현재 서울대학병원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다.인테리어공사업체에서 전기배선 기

심민자 기자   2005-03-21

대곶면 송마리 노인요양시설 '수산나의 집'에 근무하는 오화정 복지사에 대한 오인순 원장의 칭찬이 예사롭지 않았다. 84년생, 스물 두살 아가씨가 노인들이 운명하면 정성을 다해 염(殮襲)을 한다고 했다. 현재 요양 중인 60여명 노인들은 대개 보호자 없

심민자 기자   2005-03-16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김포지부 2대 지부장으로 권운택 미술협회 고문이 취임했다.5일 시민회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권운택 신임지부장은 "웃음이 넘치는 단체, 인간애가 느껴지는 예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 지부장은 "이제 겨우 4살된

김범준 기자   2005-03-05

대한노인회김포시지회 부설 노인대학과 평생대학원이 22기생 139명, 12기생 90명의 새내기 입학생을 맞았다.4일 노인복지회관에서 열린 입학식에는 유정복 국회의원을 비롯, 김동식 시장, 이용준 의장 등 각급단체장과 가족들이 참석해 노년의 새로운 출발을

김범준 기자   2005-03-04

"단순한 바느질이 아니예요. 무한한 창작의 세계죠. 내 감각으로 하나씩 작품을 완성하는 것, 바로 자신만의 세계를 만드는 일입니다" 동호회 이미경 회장은 퀼트의 매력을 '창작'이라고 표현한다."실생활에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십자수나 비즈 공예가 따라

김범준 기자   2005-02-15

직장어린이집 김현정 원장은 지난 1년을 회상하며 "세월이 참 빠르다"고 했다. 시청사 뒷편 50여평 옛 시장 관사는 2001년부터 2년간 여성회관에서 예절교육관으로 활용하던 공간을 지난해 어린이집으로 수리했기 때문에 외형과 구조가 가정집처럼 친근하다.

심민자 기자   2005-02-03

'김포를사랑하는여성들의모임'이 홀로 사는 노인들에게 정성들여 장만한 진반찬을 전하고 안부를 살폈다.지난주 권옥순 회장이 불고기 30근을 양념해 20여명 노인들에게 전달한 것에 이어 1일에는 사우동 삼성아파트 오영희 회장이 양념해 손질한 꽁치무조림을 포

심민자 기자   2005-02-01

28일 늦은 저녁 장기동 장애인주간보호센터에서 들리는 왁자한 함성이 대문을 넘고 있다. "엄마들이 만두를 빚어 떡국 끓여 나눠먹고 윷놀이를 한다"던 소식을 깜박 잊어 좀 늦었더니 노랑, 초록, 파랑 팀으로 나뉜 윷판이 한창 뜨겁게 달아올랐다.초록팀이

심민자 기자   2005-01-29

"Catch Your Dream"-"당신의 꿈을 잡는다"영화제목 같이 로맨틱한 이 글귀는 김포고와 제일고 학생들로 구성된 마술동아리 CYD의 명칭이다."사람들이 웃는 모습이 좋아요." CYD 노경용 회장(김포고1)은 연신 카드를 만지작거리며 '돌렸다'

김범준 기자   2005-01-17

박태운 농업기반공사 시설관리부장(54세·사진)이 기반공사김포지사 5대 지사장으로 10일 승진 취임했다.김포 출생 박 지사장은 1976년 (구)한강농지개량조합에 입사해 올해로 30년 근속한 김포통. 지사 총무부장, 시설관리부장 등 핵심 요직을 거치면서

심민자 기자   2005-01-11

장순덕 공인중개사는 아기 옷 가게를 운영하다 목 좋은 곳으로의 확장을 계획하던 차에 IMF를 맞은 경험이 있다. 경기 침체를 감안해 좀 쉬었다가 창업을 해보려고 재고없는 업종 리스트를 나열해 놓고 고심하는데 가까운 지인이 '잘 맞을 것 같다'며 부동산

심민자 기자   2005-01-11

가슴을 울리는 엔진소리, 몸을 때리는 강한 맞바람속에 하늘을 나는 듯한 자유로움이 휘감아 온다. 환희의 시간이다. "달릴 때 세상에서 제일 즐겁다." 지난 8월 창단한 모터싸이클 동호회 모닝캄 김포지부 회원들은 입을 모아 말한다. 30명의 회원들은 매

김범준 기자   2005-01-11

문수산에 오르면서 오랜만에 아내 손을 잡아주었다.아! 아내는 내 옆에 있었구나. 하루의 많은 시간을 함께 하면서도 모르고 살았구나. 너무나 소중한 내 사람이었구나. 처녀 때 갸름하고 예쁜 손이 많이 까칠해졌구나.잘도 오르고 잘도 내려간다. 손잡고 오르

이성민   2005-01-10